이원장·김도현, SNS 통해 표출한 그리움
"박수련 영원히 기억하겠다"
배우 박수련이 하늘의 별이 됐다.
12일 이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수련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너와 함께 공연한 게 엊그제 같은데… 항상 밝은 에너지와 웃음으로 우리한테 행복을 주던 너였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영인(박수련 본명)이었는데…"라고 말했다. 속상한 마음을 표출한 이원장은 박수련을 잊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도현 또한 개인 SNS에 "사랑하는 동생이자 그 누구보다 빛나던 영인이가 밤하늘의 별이 됐다"는 글을 게재하며 속상한 마음을 표출했다. 박수련의 목소리와 눈망울이 아직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그는 "그곳에선 절대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고 웃는 얼굴로 신나게 놀고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수련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1994년생인 박수련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싯다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의 무대 위에 올라 대중을 만났다. 그는 지난 11일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련은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됐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마련됐다. 입관은 12일 오후 4시,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