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해수욕장과 해변이 다음달 1일부터 차례로 문을 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 있는 11개 해수욕장과 18개 해변이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된다. 다음달 1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옹진군 서포리·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이 다음달 7일 개장한다.
인천의 29개 해수욕장·해변은 작년에만 92만 명이 다녀갔다. 인천시와 중구, 강화군, 옹진군은 해수욕장과 해변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 백사장과 편의시설, 안전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사태 종식으로 예년보다 많은 이용객이 해수욕장과 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경찰,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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