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
경기 안산시 중형택시 요금이 다음달부터 1,000원 인상된다.
안산시는 7월 1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는 ‘택시요금 조정 내용’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안 결정에 따른 것으로 수원시와 성남시 등 14개 시·군과 함께 ‘표준형’에 속한다.
표준형은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거리가 기존 2㎞에서 1.6㎞로 400m 단축되고,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줄어든다. 또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단축된다.
모범택시는 기본거리 3㎞를 유지하지만 기본요금이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거리요금은 148m당 200원에서 144m로 2m 단축됐으며, 시간요금은 36초당 200원에서 35초로 조정됐다.
안산시에는 중형택시 2,087대, 모범택시 525대가 등록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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