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과 작업대 사이에 끼여
경찰, 사고경위 등 조사 중
충남 예산의 한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11일 충남도소방본부와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한 스테인리스 제조공장에서 집진기 급수배관 설치 작업을 하던 A(58)씨가 천장 크레인과 작업대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식을 잃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천안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업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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