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와 손잡고 환경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거나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현재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교보생명 임직원 3,350여 명이 환경보호 실천 다짐 서약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했다.
교보생명은 ESG경영 확산 차원에서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총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 농가에 지원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ESG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임직원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편정범 사장을 비롯해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플로깅에 참여여 강화도 동막해변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길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연말 기부 프로그램 ‘굿윌마켓’을 통해 임직원들이 의류, 잡화, 도서 등 사용하지 않은 물품 3,700여 점을 기부하는 리사이클링 환경보호 활동도 펼쳤다. 이를 재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교보생명은 이달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기점으로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환경부와 함께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미션 앱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초·중·고생들은 앱 기반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및 학교 단위로 환경보호 미션을 실천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우수학교를 선정해 시상하고, 학교 명의의 나무 기부를 지원한다.
이 밖에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청소년,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시민 환경교육 단편영화 공모전’을 열어 환경 문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환경작가 초청 환경북콘서트 등 대국민 참여 페스티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