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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내역과 지갑주소 매일 공개 ‘투자자 보호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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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내역과 지갑주소 매일 공개 ‘투자자 보호 이상무’

입력
2023.06.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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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투자자 보호 노력과 함께 금융사 수준에 걸맞게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며 바람직한 가상자산 투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미국 FTX의 파산보호신청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코빗은 업계 최초로 자사 보유 가상자산 내역과 지갑 주소를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 FTX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이 과연 거래소가 고객의 자산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코빗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국내 종합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사망자 정보 수집을 위한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었다. 국내 은행, 보험 등 기존 금융사들은 상속인 금융 거래 내용 조회·통보 서비스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금융 고객들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에 있는 사망자의 재산을 일괄 조회하고 재산 보호를 위해 해당 계좌를 동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거래소는 상속인 금융거래 명세 관련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에 따라 코빗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사망자 정보 파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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