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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투자에도 ‘ESG 가치’ 반영

입력
2023.06.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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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는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는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

국내 대형 운용사 중 최초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영부터 투자, 사회공헌 등 다방면에서 ESG 선두주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자산운용사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투자자에게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는 행동지침을 말한다.

2018년 국내 대형 운용사로는 최초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전담조직(스튜어드십본부)을 구성했으며, 2021년 ESG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이어 지난해 3월 글로벌 탄소배출량 측정 협의체인 ‘PCAF (탄소회계금융협의체)’에 가입했다. PCAF는 금융기업의 대출, 투자 등 금융자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공개하기 위한 협의체로, 유럽에서 시작해 2019년 9 월 전 세계로 범위가 확장됐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은 ESG 관련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며, ESG 투자 환경을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적극적인 ESG 행보는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박 회장은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13년째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16억 원으로, 13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298억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세계 속에서 지식함양과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올 3월까지 세계 50개 국에 6,479명의 대학생을 보냈다.

3월 말 기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계열사 인재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40만 2,94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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