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증권은 지난 4월 28일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여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하여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AI나 2차전지 테마 등 장기 관점의 메가 트렌드가 갑작스럽게 시장에 등장하면 투자자들은 당장 이를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관련 인덱스나 상품이 없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이렉트인덱싱을 활용한다면 관련 상품이나 ETF가 나오기 전에 나만의 인덱스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투자 프로세스는 ▦투자 전 ▦투자 진행 ▦투자 후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투자 전 단계에서는 고객은 자신이 구성한 전략 아이디어를 ‘전략 보관함’에 여러 개 넣어 두고, 시뮬레이션 비교를 통해 최종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투자 진행 단계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종목으로 재구성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비중과 유사하게 최대 50종목까지 원클릭으로 일괄 매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 후 단계에서는 시장 상황과 주가 등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을 진행할 수 있고 전략 변경도 원클릭으로 가능하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Pre-set(프리셋, 투자테마 등에 따른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는데, 이를 활용해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프리셋은 ▦테마전략 ▦업종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전략 등 4가지 유형의 전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 MTS ‘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는 무료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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