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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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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

입력
2023.06.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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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블록체인등 신기술 활용
금융과 비금융 연계 서비스 확대
주식매매에 마케팅 제휴 등 가능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명확인도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사업 박차
계좌·카드 등 소비 분석해 컨설팅

우리금융은 지난해를 완전민영화 원년으로 하여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 재창업’ 전략에 이어 올해에는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고객 접점이 풍부한 은행과 카드사의 디지털 플랫폼과 비금융 서비스의 연계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금융플랫폼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인공지능(AI), 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이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WON뱅킹앱에 그룹 계열사들의 주요 금융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유니버셜뱅킹’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우리WON뱅킹은 ‘나보다 나를 잘 아는’ 금융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UX/UI, 편리한 생활금융 서비스와 특화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환전주머니’, ‘주식매매서비스’ 등 생활금융 서비스는 물론 ‘WON하는 LCK’ 등 비금융 특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건강·ESG 트렌드를 겨냥한 ‘데일리워킹 적금’ 출시까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WON뱅킹은 간편회원 체계를 도입하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가입하여 비금융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주식매매서비스를 오픈하여 고객 접점을 확대하였으며, 주요 플랫폼/빅테크기업과 대출비교서비스 제휴, 마케팅 제휴, 혁신금융서비스 협업 등을 추진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 중에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한화손보, NICE평가정보사와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금융트렌드 공동연구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모의실험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지점 등에서 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행정안전부-한국조폐공사와 동반 구축해 시행했다.

이번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시행은 우리은행이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DID 기술이 활용된 첫 사례다.

우리금융은 ‘내 손 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MY DATA)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산영역에서는 내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대출과 투자, 그리고 보험까지 진단받을 수 있다. 소비영역에서는 계좌·카드·페이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내 소비와 지출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상품 정보를 모아 관리하는 ‘구독 서비스’도 우리은행의 마이데이터 대표 서비스다.

모바일 앱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이 편하게 인터넷뱅킹 등에서 마이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만들었다. 이에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 고객들은 보다 익숙한 인터넷뱅킹 등 PC의 큰 화면으로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130여 개 기관의 토털 자산조회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동차, 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 기타 자산도 직접 등록·관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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