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취약 가계와 기업, 금융회사 건전성 회복을 지원하면서 ‘경제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 총 37개 캠코브러리를 설치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아동ㆍ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작은 도서관이다.
캠코는 올해 보호대상아동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된 보호대상아동은 아동보호시설(보육원 등)에서 퇴소하여 사회로 나가야 한다. 캠코는 자립기반이 충분치 않은 보호종료(예정)아동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진학이나 취업교육에 필요한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캠코는 지난 2016년부터 부산지역 내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폭넓은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활발히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캠코는 대학생 및 청년층의 주거환경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코의 국·공유지 위탁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주거복지 개선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준공한 ‘나라키움 대학생 주택’(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51개 호실 운영)과 ‘나라키움 강동 대학생 주택’(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22개 호실 운영)이 대표적인 대학생 주거지원 사업이다.
이에 더해 캠코는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와 나라키움 남양주 복합청사 내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마련했다. 서울 등 수도권 주거취약계층의 거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학생, 청년(만 19세~39세) 및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은 주변 시세 대비 싼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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