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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수소 친환경에너지 대형사업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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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수소 친환경에너지 대형사업 잇단 수주

입력
2023.06.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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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괌 망길라오 태양광 단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괌 망길라오 태양광 단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20년 10월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이후 친환경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괌 망길라오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태양광 발전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875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약 8,000억 원으로, 사업부지에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160만 개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차세대 친환경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선두주자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사에 총 7,000만 달러의 지분을 투자했다.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그린수소 인프라 시장에 주목하고, 핵심시장에서의 기존 복합발전과 LNG저장탱크의 시공경험, 설계기술,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에서 활용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그린수소를 핵심 에너지 수출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삼성물산-포스코-사우디국부펀드(PIF) 3자간 양해각서(MOU), 11월에는 한국전력-석유공사-남부발전까지 포함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실증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 첫 공공 모듈러 데뷔작인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면서 모듈러 건설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주한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는 총 69개의 3D 박스형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부지 정비 및 토목 공사부터 완공까지 약 10개월 만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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