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 전주 한벽문화관 공연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 주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가 국가보훈처의 '부' 승격을 축하하는 K-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5시 전주 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연주회에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가유공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주회는 K-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손성한 지휘자의 지휘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연주회로 진행된다. 무대 위에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 상임 단원 및 솔리스트를 역임한 테너 김래주, 음악 해설은 이유 원광대 음악과 초빙교수가 맡는다.
공연 프로그램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Finlandia)'를 비롯해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에필로그', '그리운 금강산', '시간에 기대어', '아리랑' 등이 연주된다.
이성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업적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로 함께하고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했던 국가보훈처가 62년 만인 6월 국가보훈부로 승격됐다"면서 "이를 기념해 준비한 공연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그리고 많은 도민들이 화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