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3년 5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이틀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정규 3집 타이틀 곡인 '아이엔비유(INVU)'로 화려한 공연의 포문을 연 태연은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사이렌(Siren)'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으로 쉴 틈 없는 오프닝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태연은 밝은 미소로 팬들 앞에 선 뒤 "너무 오랜만이다. 벌써 열기가 뜨겁다"며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눈을 맞췄다.
"3년 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낸 그는 "너무 오랜만에 공연을 하다 보니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머릿속이 너무 어지럽더라. 작년에 소녀시대 팬미팅 때 체조경기장을 채웠었고, 오늘 이렇게 혼자서 체조경기장을 채우게 됐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 먼 걸음 해주신 분들 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된 태연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는 지난 2020년 1월 그가 개최한 단독 콘서트 '디 언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시야매진석까지 모두 매진시키며 '솔로 아티스트' 태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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