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등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시상식에서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19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글로벌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Skyteam) 이사회 의장을 맡은 조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이겨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회사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ATW로부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과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을 받았다. ATW는 1974년부터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들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해마다 최고의 항공사·리더를 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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