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소통 기회 확대 위해

전경련 SNS 계정
전국경제인연합회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와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시작했다.
전경련은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계정을 통해 주요 행사, 소식 등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또 기업인들의 성공 사례, 산업 동향 등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경련은 계정 첫 게시물로 지난달 25일 열린 '갓생 한 끼' 행사를 업로드했다. 이 행사는 전경련이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식사'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방송인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참석한 바 있다.
전경련이 SNS를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나선 것은 "MZ세대와 홍보 채널이 부족하다"는 청년전자(청년 전경련 자문단)의 자문에 따른 조치에서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청년사업가, 청년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청년전자는 10월까지 전경련 사업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 후 장·단점, MZ 관점 의견, 관련 사업 아이디어 등의 자문을 수행한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계정 신설은 청년전자의 의견을 받아들인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