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172개 기관과 플로리스트 700여 명 참여
다양한 꽃과 식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 '제 14회 대구꽃박람회'가 4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The power of Flowers(꽃의 힘)'라는 주제로 화훼산업 관련 172개 기관과 유명 플로리스트 7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관은 주제관을 중심으로 청라상관, 일반조성관으로 구성됐고, 주제관에는 이번 전시를 상징할 대형 화훼조명이 전시되고 있다. 청라상관에서는 엄선된 10개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고 있고 일반 조성관에는 야생화, 희귀식물, 테라리엄, 다육식물, 생활 꽃꽂이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기업관에서는 화훼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대구꽃박람회에서는 지역 청년 플로리스트들의 합동 작품 전시회와, 꽃꽂이 시연회가 눈길을 끈다. 화훼인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대구생활화훼경진대회, 플라워 미디어아트, 플렌테리어 등 다양한 행사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화훼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힐링 원예종합체험존이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체험, 꽃 종자 파종, 테라리움 제작 체험, 반려식물 나눔, 꽃 해설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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