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 이상훈 전 국가기술표준원장

"사람이 다치지 않는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하겠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2대 이사장에 이상훈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취임했다.

1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이날부터 대구광역시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1992년 제28회 기술고시 수석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유엔무역개발협의회 전문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산업단지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사람이 다치지 않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시대에 뒤떨어지고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저해하는 다양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