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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공사에 고압전선 파손...포스코퓨처엠 내화물공장 가동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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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공사에 고압전선 파손...포스코퓨처엠 내화물공장 가동 차질

입력
2023.06.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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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설된 지 오래돼 지상 표식 없어
포항시 "유관기관과 복구에 총력"

포스코퓨처엠의 경북 포항 내화물공장과 연결된 고압전선이 파손된 포항시 하수관로 공사 현장 모습. 독자 제공

포스코퓨처엠의 경북 포항 내화물공장과 연결된 고압전선이 파손된 포항시 하수관로 공사 현장 모습. 독자 제공

경북 포항의 포스코퓨처엠 내화물공장과 연결된 고압전선이 포항시 하수관로 공사 도중 파손돼 공장 가동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

1일 포항시와 포스코퓨처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 하수관로 공사 중 포스코퓨처엠 본사와 내화물공장 등에 연결된 고압전선이 절단됐다. 이 사고로 포스코퓨처엠 내화물공장의 전원 공급이 중단됐다. 내화물은 용광로 내부에 사용하는 내화벽돌 등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재료이다. 회사 측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필수공정 조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포항시와 회사는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압전선이) 매설된 지 오래돼 지상 표식이 없는데다 하천에 설치돼 예상하지 못했고 작업 전 2m이상 깊이까지 확인했을 때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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