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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日 수출신용기관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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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日 수출신용기관과 업무 협약

입력
2023.05.31 15:10
수정
2023.05.31 15: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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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신산업 금융지원 협력 강화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30일 일본 도쿄에서 아츠오 구로다 일본 수출신용기관 사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30일 일본 도쿄에서 아츠오 구로다 일본 수출신용기관 사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공적수출신용기관(NEXI)과 양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은 3월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수출신용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우선 ①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녹색·신(新) 산업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에 협력하고 ②관련 정보‧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상품 개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③지식교류를 위한 협력·자문회의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두 기관이 공동보증·재보험 형태로 금융을 지원하는 '밸류체인 지원 공동 플랫폼'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대형 프로젝트 지원 중심의 금융 지원을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금융 협력 기반을 튼튼히 해 위축된 경기와 우리 기업의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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