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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결국 오그레디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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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결국 오그레디 방출

입력
2023.05.31 17:49
수정
2023.06.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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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두 달 만에 투·타 외인 모두 교체... '시즌 1, 3호 방출' 불명예

한화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 뉴시스

한화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 뉴시스

한화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31)가 개막 두 달 만에 방출됐다.

한화는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그레디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19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와 작별한 뒤 6주 만에 다시 외국인 선수를 방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1, 3호 방출’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화는 오그레디에 장타력을 기대했지만,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125(80타수 10안타)로 부진했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고 2루타도 3개에 그치며 장타율은 0.163를 기록했다. 두 차례 내려갔던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8경기 타율 0.179(28타수 5안타)로 기대에 한참 밑돌았다.

지난 20일 최원호 한화 감독은 오그레디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2군에서 잘 친다면 다시 올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결국 오그레디는 잔류군 경기만 소화하다 짐을 싸게 됐다.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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