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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북한 미사일 발사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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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북한 미사일 발사로 보여"

입력
2023.05.31 07:09
수정
2023.05.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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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 한미일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 한미일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일본 정부가 31일 오전 오키나와현 주민들에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발사됐다"며 일본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것이라고 일본에 통보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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