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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클래스지만 요리 배우기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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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클래스지만 요리 배우기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입력
2023.05.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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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쿠킹클래스 두 배 확대
인덕션·광파오븐·식기세척기 등 제공
"주방가전 성능 자랑하고 소비자 만난다"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 현장 모습. LG전자는 쿠킹 클래스 강의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LG전자 제공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 현장 모습. LG전자는 쿠킹 클래스 강의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LG전자 제공


쿠킹 클래스를 통해 요리를 즐겁게 해주는 LG주방가전의 차별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LG전자는 회사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이용해 소비자가 음식을 만들어 보는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 강의 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쿠킹 클래스는 4월 첫 수업을 시작했다. 매달 1, 2회씩 진행 중이며 이달까지 15번 열렸다. 수업은 ABC쿠킹스튜디오, 오키친 스튜디오, CJ더키친, 로얄멜팅클럽 등 네 곳에서 진행됐다. LG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해 수강생들이 요리를 만들며 가전을 체험했다.

쿠킹 클래스는 분기마다 적절한 테마에 맞춰 진행되고 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4~6월은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부초밥이나 파스타처럼 소풍을 나가 즐길 수 있는 요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사에 참여했던 소비자들은 "요리는 장비가 중요하단 걸 느꼈다", "시도하기 어려웠던 음식을 배우면서 LG 주방가전도 써볼 수 있어 좋았다" 같은 후기를 남겼다. 앞으로 모집할 7~9월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리프레쉬'(재충전)가 주제다. 10~12월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기분을 느끼기 위해 '홀리데이'(휴가)를 테마로 설정했다.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 분기별 주제. LG전자 홈페이지 캡처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 분기별 주제. LG전자 홈페이지 캡처


"쿠킹클래스, 소비자와 만나는 창구"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가 진행되는 주방 모습. LG전자 홈페이지 캡처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가 진행되는 주방 모습. LG전자 홈페이지 캡처


LG전자는 왜 쿠킹 클래스를 확대하는 걸까. ①주방가전 경쟁력 알리기가 가장 큰 이유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전을 사용해보면 편리성과 안정성, 위생을 강조한 LG 제품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 우리나라는 가스레인지 보급률이 높아 인덕션 점유율은 50%를 밑돌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요리를 하며 인덕션을 직접 써보면 가전 트렌드도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②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전략도 들어 있다. 가전제품을 사용하며 소비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쿠킹 클래스는 제품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다음 제품을 기획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들어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③'가전을 미리 써보고 싶다'는 소비자의 직관적 요구도 반영했다. 회사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을 살 때 고려하는 1순위는 '직접 체험(37%)'이었다. 유튜브 등 동영상 리뷰 확인(11%), 온라인 기사 검색(10%)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쿠킹 클래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등을 고려해 수도권 이외 지역까지도 수업을 넓혀갈지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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