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초양도 대관람차 개장

사천시 초양도에 대관람차 '사천아이'가 지난 26일 개장식을 갖고 27일 부터 상업 운행에 들어갔다. 개장식 장면.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주)인원레저이 민간자본을 들여 만든 초양도 대관람차 '사천아이'가 지난 26일 개장식을 갖고 27일 부터 운행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대관람차 ‘사천아이’는 높이 72m(회전직경 35m) 최대 96명이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케빈 24개가 회전하는 대관람차이다.

㈜인원레저가 35억원을 들여 2020년 12월 착공해 이달 준공과 함께 안전검사를 마쳤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7,000원(소인 및 경로우대 6,000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이용객은 2,000원 할인된 5,000원(소인 및 경로우대 4,000원). 사천시민은 20% 할인된 요금인 5,500원(소인 및 경로우대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천시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위치한 초양도에 대관람차 ‘사천아이’가 조성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과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천아이’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잇는 사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