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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단독 콘서트 성료…송가인·전영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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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단독 콘서트 성료…송가인·전영록 등장

입력
2023.05.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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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지난 27일 '2023 숙행쇼 [숙행열차 555]' 개최
'땡기는 라디오' 후 5년 만에 재개하는 단독 콘서트

숙행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이지스타, 쑥쑥엔터테인먼트 제공

숙행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이지스타, 쑥쑥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숙행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숙행은 지난 27일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숙행쇼 [숙행열차 555]'(이하 '숙행열차 555')를 개최했다.

'숙행쇼'는 숙행이 무명 시절인 2015년부터 개최했던 단독 콘서트다. 다양한 편곡으로 기존 곡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숙행을 대표하는 감성 뽕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진다.

'숙행열차 555'는 숙행이 2018년 개최한 '땡기는 라디오' 이후 무려 5년 만에 재개하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관객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숙행은 공연 시작부터 '꽃이라 부르지 마오' '가시리'를 연달아 열창하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숙행은 "이번 숙행열차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생일인 오늘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숙행탄신일로 만들려고 한다"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미스트롯' 당시 올하트를 받았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선보였다.

숙행은 '열차'라는 공연 콘셉트에 맞게 직접 차장이 돼 어렸던 그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참참참' '0순위' '줌마렐라' 등의 무대를 통해 전달했다. 이 외에도 '여자라서' '단꿈' '잘난 척 마' 등의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날 보러 와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불티' '나야 나' 등 장르와 세대를 관통하는 명곡 커버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여기에 송가인과 깜짝 게스트 전영록의 열정적인 무대까지 더해졌다.

숙행은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서트를 완성했다. 최근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숙행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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