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최근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수동 변속기의 즐거움을 강조하기 위한 특별한 에디션 모델을 공개했다.
미니의 고성능 디비전, JCW를 통해 등장한 ‘1to6 에디션(1to6 Edition)’이 그 주인공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구성과 파워 유닛의 배치는 기존의 JCW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차체 곳곳에서 ‘수동 변속’의 의미, 그리고 그 가치를 강조한다.
실제 차량의 외형에서도 1to6 에디션만의 감성을 강조할 수 있는 여러 디테일이 적용되었고, 데칼, 휠 등의 디테일 역시 차별화된 모습이다.
특히 수동 변속기가 위치한 실내 공간에서는 기존의 JCW, 그리고 미니의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여러 디테일들이 자리한다.
스티어링 휠에도 1to6 에디션을 알리는 전용의 배치가 적용됐고 조수석 대시보드 패널, 플로어 매트 등에서도 이러한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동 변속기에는 붉은색 색상, 그리고 스티치 등을 더해 수동 변속기의 존재감과 수동 조작에 대한 집중력을 높인 모습이다.
이외에도 선루프 패널에는 에디션 모델의 한정 생산을 의미하는 레터링을 추가로 배치해 1to6 에디션의 특별함을 한층 강조한다.
수동 변속기가 고정적으로 배치된 것 외에는 1to6 에디션의 파워 유닛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등은 기존의 미니 JCW와 모두 동일하다.
한편 미니 1to6 에디션은 뉘르부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유럽과 미국,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서 999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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