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소방관 복지증진에 3억 기부
사랑의 쌀 전달 누적 2만 포대
임직원 자발참여 헌혈 15년째
사랑의 김치는 16년째 지속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해 왔다.
먼저 효성은 지난 3월 공장이 위치한 울산지역 소방서에 대한상의, 현대차그룹과 함께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하고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지난해 기업인들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역할을 다하자’라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현재 700여 개의 기업이 뜻을 모았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ERT 회원기업들이 함께 사회공헌 활동 주제를 선정, 공동 실천하기로 한 연간 프로젝트다. 첫 시작은 효성과 현대차그룹이 주도했다.
앞서 효성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에 긴급 구호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효성은 국가재난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효성은 지난해 연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은 2008년부터 15년째 꾸준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센터 입주 작가의 재료비, 기획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오픈 스튜디오 지원 등에 사용된다. 효성은 2018년부터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이 후원한 김장 김치는 10kg들이로 1,500세대에 전달되었다. 효성은 2007년부터 16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당시 마포구 취약계층 1,000세대를 위해 백미 2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이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2만 포대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자매마을과의 상생효과도 이루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