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토 오후 6시 경산공설시장서 열려
경북 경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래시장 상권 살리기 취지로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에서 ‘야시장’을 연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별찌 야시장은 지난 19일 경산시 서상동 경산공설시장에서 처음 열려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마다 펼쳐진다. 금요일에는 버스킹 공연,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개최하고, 토요일 야시장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찌 야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개장해 지금까지 총 28차례 열렸다. 일반 고객뿐 아니라 대학생, 외국인 등 20,000여 명이 찾아 3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태원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이사장은 “올해는 전년도 행사의 문제점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지역 대표 야시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도 “경산공설시장의 브랜드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상인 및 대학교수, 전문가, 시민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야시장을 준비했다”며 “미래 경산의 대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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