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주로 변신한 연예인들
소품으로 높인 코스프레 완성도
어릴 적 접했던 동화 속 주인공들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낸다. 몇몇 스타들은 직접 주인공으로 변신하며 대중의 동심을 자극했다. 완성도 높은 의상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배우 최여진은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KBS2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속에서 그가 맡았던 역할인 오하라가 백설공주 옷을 입은 채 유치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최여진은 자신의 SNS에 "모두가 공주님이라고 불렀던 하루. 하라 공주. 별 걸 다한다 진짜"라는 글과 함께 공주 의상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백설공주 옷은 최여진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KBS2 '1박 2일 시즌4' 출연진 또한 단체로 공주 의상에 도전했다. 충남 공주 특집에서 제작진이 멤버들을 위해 드레스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연정훈은 백설공주로, 문세윤은 신데렐라로 변신했다. 김종민은 라푼젤 옷을 입었다. 딘딘은 인어공주의 옷으로, 나인우는 왕자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출연진은 공주가 된 서로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가발까지 활용되면서 패션의 퀄리티가 한층 높아졌다.
가수 전지윤은 영화 '겨울왕국' 속 안나 캐릭터로 변신했다. '겨울왕국' OST인 '렛잇고(Let It Go)'의 커버 영상을 보는 네티즌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전지윤은 반묶음 헤어스타일과 안나의 옷을 동시에 소화한 모습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뽐냈다.
개그맨 김재우는 자신의 SNS에서 아내와 함께 코스프레에 도전한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아왔다. 김재우는 인어공주 의상을 소화한 채 복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알라딘'의 자스민으로 변신했을 당시 남긴 "배렛나루 밀고 오라고 하길래 뭐 대단한 거 시켜주는 줄 알았네"라는 글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가발, 양탄자 등의 소품까지 활용하면서 김재우는 완성도 높은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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