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6월 17일까지
'2023 아홉 번째 학이재 문화행사'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구성 다채
경남 산청군은 단성면 경호강변 묵하마을에 자리한 서당 학이재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3 아홉 번째 학이재 문화행사'를 연다.
학이재는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교육기관으로, 현재는 자신이 태어났던 이곳으로 귀향한 이현숙씨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학이재 문화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와 공연 내용이 풍성해지면서 관람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유명인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토요일 오후 5시에는 각종 공연행사를 진행한다.
강연 일정으로는 △31일 농부시인 서정홍의 '농부시인이 들려주는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 △6월 7일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 이정희의 '혜산 이상규의 생애와 학이재', 동국대 불교문화재연구소 조정육의 '채용신 제작 혜산 이상규 초상화의 전신사조' △6월 14일 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피부에 헛돈 쓰지마라가 진행된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27일 한배아트컬처스의 국악공연 △6월 3일 화이트 포레스트 기타듀오의 클래식 기타 공연 △6월 10일 란뮤직팝스오케스트라의 팝오케스트라 공연 △6월 17일 바로크 1984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도자기, 분청항아리, 가죽공예, 자갈공예 등 작품 전시와 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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