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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만취해 차량털이까지 한 경찰 간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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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만취해 차량털이까지 한 경찰 간부 입건

입력
2023.05.23 20:20
수정
2023.05.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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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에서 현직 경찰관이 낮술을 먹고 차량털이 범행을 저지르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산경찰서 지구대 소속 40대 A 경위가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A 경위는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 15만 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위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비번이었던 A 경위는 범행에 앞서 술을 먹은 뒤, 거주지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광주=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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