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북 구미신당초, 세계드론축구대회 우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북 구미신당초, 세계드론축구대회 우승

입력
2023.05.22 15:36
0 0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14개국 200여명 참가 우승 쾌거

경북 구미신당초등 드론 축구팀이 지난 20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세계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 구미신당초등 드론 축구팀이 지난 20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세계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국제드론축구연맹 세계드론축구대회(FIDA WORLD CHAMPIONSHIP 2023) Class 20’에 참가한 구미신당초등학교 GMSD 드론축구 동아리팀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FIDA(Federation International DroneSoccer Association)와 (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14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1위는 구미신당초등학교가 차지했고 2위는 일본, 3위 한국의 We Can Star팀, 4위 프랑스팀이다.

2016년 처음 개발된 드론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정해 3m 높이의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정보통신기술 레저스포츠다.

2020년 개교와 함께 창단된 신당초등학교 GMSD 드론축구 동아리팀은 지난 17일 열린 제1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입상하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팀은 △스트라이커 장영훈(6학년) △가이드 윤건(6학년), 이서우(6학년) △골키퍼 장혜림(6학년) △스위퍼 민주원(6학년) △리베로 고유민(6학년), 유도경(4학년), 손창우(4학년) △코치 윤현삼 △단장 박창욱(구미신당초 교장)으로 구성됐다.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한 결과 전국 최강을 넘어 세계 최강팀으로 우뚝 올라선 것이다.

박창욱 구미신당초등학교 교장은 "GMSD 드론축구 동아리팀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생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구성됐다"며 "교육환경의 디지털 전환 및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의 좋은 사례가 되면서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