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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품이라고?” 100달러 위조지폐 30장 환전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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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품이라고?” 100달러 위조지폐 30장 환전하다 덜미

입력
2023.05.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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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달러. 게티이미지뱅크

100 달러. 게티이미지뱅크

100달러짜리 가짜 지폐를 들고 은행에서 환전하려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2일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김포 구래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30장을 환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 직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사실을 확인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위조지폐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예전에 가족 중 한 명이 영화소품으로 위조지폐를 샀는데, 진짜 지폐로 알고 실수로 환전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위조지폐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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