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사과 TV홈쇼핑 3일 만에 1억 판매 '기염'

능금농협 주관 올해 처음 진행
봉화군, 지역 농산물 홍보차 지원

봉화군이 tv홈쇼핑을 통해 봉화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이 달 3일 동안 TV홈쇼핑으로 '파인토피아 봉화 저탄소 세척사과' 판매행사를 진행해 1억5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사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소비자 확보를 위해 능금농협 주관으로 지난 11, 14, 18일 NS농수산홈쇼핑을 통해 봉화사과 판매행사를 가졌다. 세트 구성은 3.5㎏/2상자를 한 세트로 구성해 3만9,900원(자동주문/모바일 10% 할인)에 판매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판매행사 결과 총 2,639세트 1억5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봉화군에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파인토피아 봉화'의 브랜드 홍보와 봉화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사과 TV홈쇼핑은 능금농협 주관으로 올해 3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봉화군유통특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화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에 힘써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농산물 유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