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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전 세계서 또 먹통... "저커버그 해결하라" 항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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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전 세계서 또 먹통... "저커버그 해결하라" 항의 빗발

입력
2023.05.22 10:15
수정
2023.05.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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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오류 발생... 메타 "문제 해결 중"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잘 된다" 의견도

인스타그램 로고.

인스타그램 로고.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응용소프트웨어(앱)와 웹 서비스 모두 정상적인 사용이 1시간가량 불가능했다.

22일 오전 7시쯤부터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등 메시지가 떴다. 아예 접속이 안 된다는 이용자들도 속출했다. 이용자들은 "피드 새로 고침이 계속 안 된다",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이 안 보내진다"등 불편을 호소했다.

다른 SNS 플랫폼인 트위터에는 '인스타 먹통'이 실시간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고, 페이스북에는 "저커버그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라"는 이용자들의 원성이 여러 국가 언어로 빗발쳤다. 마크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플랫폼스의 최고경영자(CEO)다.

인터넷 서비스 오류를 집계하는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서비스 오류는 이날 오전 7시를 전후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신고가 미국 내에서만 17만 건 이상 접수됐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온라인 플랫폼 오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다운디텍터’ 자료를 인용해 "인스타그램은 오류의 영향을 받은 이용자 수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10만 건 이상, 캐나다에서 2만4,000건 이상, 영국에서 5만6,000건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관계자는 "현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는 "원활하게 접속되고 있다"는 이용자의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1월에도 세계적으로 8시간이나 발생한 오류로 이용자의 원성을 샀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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