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19개국 해외바이어 1,553만 달러 상담, 610만 달러 계약
대구시가 지난 19~21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KOTRA와 대구뷰티수출협의회 주관으로 ‘K-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라는 주제로 열려 화장품과 의류뷰티 등 130개사 220부스가 참여했다.
올 엑스포에서는 지난해 9개국과 온라인으로만 개최되었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19개국의 해외바이어가 직접 대구를 방문하는 등 박람회 기간 동안 총 224회의 대면상담을 거쳐 1,553만 달러의 상담과 6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는 19일 제36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와 2023 미스대구 후보 뷰티LIVE SHOW, 20일 국제뷰티콘테스트, 21일 제1회 K-NAIL 미용경기대회, 제13회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가 열렸다.
특히 영남이공대와 영진전문대 등 지역대학이 운영한 ‘뷰티 칼리지관’은 비누, 향수만들기,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뷰티체험관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각종 뷰티쇼, 뷰티트렌드 세미나, 미용인 1,500여 명이 참석한 위생교육 등 뷰티분야의 다채로운 구성과 볼거리로 업계종사자, 바이어, 시민들의 각광을 받았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K-뷰티의 한축으로 발돋움했다"며 "내년에는 뷰티산업의 메카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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