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토트넘, 유로파리그 출전 무산... 콘퍼런스리그도 '불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토트넘, 유로파리그 출전 무산... 콘퍼런스리그도 '불안'

입력
2023.05.22 09:06
0 0

8위 토트넘... 남은 경기 무관 6위 불가능
콘퍼런스리그 출전 위해 7위 도약 필요
잔류 절박한 리즈와 최종전 외나무 다리 승부

토트넘 손흥민이 이달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 30분 결정적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이달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 30분 결정적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토트넘의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이 좌절됐다.

토트넘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브라이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의 다음 시즌 UEL 출전이 무산됐다. EPL에서는 리그 5, 6위가 UEL에 진출하는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토트넘은 6위 브라이튼을 제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1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토트넘의 승점은 57, 브라이튼의 승점은 61이다.

이제 토트넘이 노릴 수 있는 유럽클럽대항전은 UEFA 콘퍼런스리그(UECL)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EPL 7위에 올라야 한다. 현재 8위에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은 7위 애스턴빌라(승점 58)를 넘으러면 29일 펼쳐질 리즈와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상황이 녹록지 않다. 토트넘이 UECL에 진출하려면 리즈 원정 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고 애스턴빌라가 브라이튼과의 최종전에서 패해야 한다. 만약 애스턴빌라가 무승부를 거둔다면 토트넘은 리즈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고, 애스턴빌라가 브라이튼을 꺾으면 토트넘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 없다.

토트넘의 최종전 상대인 리즈 역시 강등을 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즈는 7승 10무 20패(승점 31)로 18위에 머물러 있다. EPL 잔류를 위해 토트넘전에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박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