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성동 음악회…26일 토크콘서트
전북 군산문화도시센터가 문화다양성 주간(21~27일)을 맞아 군산시내 일원에서 음악회,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군산 미성동에선 25일 오후 7시 보리밭을 배경으로 붉은 노을과 함께 펼쳐지는 피아니스트 김준의 보리밭음악회가 열린다. 또 26일 오후 4시 대아면 추억뜨락에서 유기종 작가가 사진을 매개로 한 아카이빙의 의미를 전달하는 ‘문화공유토크’를 기획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장미동 장미공연장에선 윤가은 감독이 시민들과 함께 영화 ‘우리집’을 관람 후, 우리 시대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화다양성 주간을 기념하는 뚜렷한 행사가 없었지만, 올해는 군산시 문화도시센터의 주관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별과 편견을 넘어 ‘문화공유도시, 군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시민들의 일상에서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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