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두 달간 전남 목포·진도서 개최
3회 주제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0일 서울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기원을 위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회째를 맞는 수묵비엔날레 행사 개최 100일을 앞두고 전국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국은 21일 "전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도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멋을 감상하고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수묵 부채 그리기와 수묵 그라피티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묵 이벤트 거리 홍보를 통해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남도 전통 수묵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한국화진흥회와 한국화여성작가회 소속 작가 22명의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수묵화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9월 1일부터 두 달간 전남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수묵비엔날레 주제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다. 입장권 사전 예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과 티켓링크, 네이버 등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가능하다.
박근식 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한국 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며 "볼거리는 물론 남도의 먹거리까지 풍부한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수묵비엔날레에서 수묵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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