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램덩크' 주제가 부른 일본 록 밴드 텐피트
오는 7월 첫 단독 내한 공연 개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제가를 부른 일본 록 밴드 텐피트가 첫 단독 내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19일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텐피트는 오는 7월 15일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공연은 스탠딩 공연을 중심으로 일부 지정 좌석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텐피트는 1997년 교토에서 결성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주력으로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3인조 록 밴드다. 록, 레게, 힙합, 팝, 보사노바를 혼합해 독자적인 오리지널 장르를 구축했다.
특히 텐피트는 최근 흥행에 성공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엔딩 주제가를 맡아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밴드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히트곡 ‘第ゼロ感 (제 제로감)’은 일본 오리콘 디지털 차트 1위와 동시에 한국 유명 인기 스트리밍 사이트 J-POP 순위에서 2위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텐피트 멤버 타쿠마 미타무라는 음악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슬램덩크’ 모든 OST를 완성하기까지 2년이 걸렸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아울러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N차 관람 열풍에 주제가 역시 한몫했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공연에선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 주제가인 ‘제 제로감’이 연주될 예정이다. 텐피트는 지난 4월 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라이브 이벤트 및 무대인사로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에 텐피트의 첫 단독 내한 공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모이는 중이다.
한편 텐피트 내한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YES24티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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