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찰, '조민 포르쉐' 강용석에 허위사실 유포 징역 1년 구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찰, '조민 포르쉐' 강용석에 허위사실 유포 징역 1년 구형

입력
2023.05.16 16:45
0 0

가세연 김세의·김용호에게도 실형 구형
김세의 "사회적 책무로 의혹 제기" 주장

강용석 변호사가 1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강용석 변호사가 1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고 발언한 강용석 변호사 등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운영진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 등의 명예훼손 혐의 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김세의 전 기자와 김용호 전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가세연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조씨는 당시 포르쉐가 아닌 국산차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고, 검찰은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이날 재판부에 "조 전 장관 일가족 재산 상황에 대해 사회적 책무로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방송에선) 제 느낌과 감상을 말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용호 전 기자 역시 "조 전 장관 임명을 앞두고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 메일을 받아 사실이라고 판단했다"며 "비난할 의도가 전혀 없었고 공적인 마음만으로 방송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 등에 대한 1심 선고 결과는 다음 달 20일 나올 예정이다.

이정원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