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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시어터’ 이번엔 살바도르 달리와 안토니 가우디

입력
2023.05.16 15: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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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빛의시어터 제공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빛의시어터 제공

서울 광장동 ‘빛의시어터’가 다음 달 15일 두 번째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를 개막한다. 20세기 대표적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현한다.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60여 년에 걸친 그의 작품을 선보이며 ‘괴짜’ 이미지에 숨겨진 천재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되는 전시 ‘가우디 : 상상의 건축가’에서는 달리에게 영감을 준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선보인다. 바르셀로나의 구엘공원, 까사밀라, 까사바뜨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그의 대표 건축물을 나선형 그래픽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2022년 개막해 100만 관람객을 돌파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앙코르전은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빛의시어터는 달리전 개막을 앞두고 선 구매 할인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 28일까지 30%,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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