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 2022 연차 평가에서 천안·아산(차세대 자동차 부품)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국내 유일 자동차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와(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단)를 배후공간으로 지정돼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모빌리티와 과학기술에 특화한 투자협의체를 신설하고, 특구기업의 싱가포르,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와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구기업과 대·중견기업 협력을 이끌고 수출까지 연계하는 등 우수한 기술사업화 여건도 갖춰가고 있다.
천안시는 기존 지정된 지역의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신규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정(변경)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배후공간 후보지는 천안제6일반산단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이를 통해 기술과 창업, 성장, 연구개발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전략산업인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 조성 및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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