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일 개막… "정원 체험하러 오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일 개막… "정원 체험하러 오세요"

입력
2023.05.15 15:53
0 0

19~21일, 군악대·드론쇼·인형극 등 볼거리 다채
'꼬마정원사', '행복한 정원사' 등 체험 '풍성'

지난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시 제공

지난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시 제공

도심 정원에서 6,000만 송이의 꽃과 함께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19일 열린다.

울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구장 4배 크기인 면적 2만8,000㎡ 규모 행사장에는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여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첫날인 19일은 오후 7시 초화정원무대에서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의 특별공연, 봄꽃 드론쇼, 정동하의 축하공연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주말동안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숲속 콘서트와 어린이 창작 인형극, 꼬마버블열차,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클래식 연주단체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와 연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17~19일에는 울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720명이 참여하는 물순환 화분과 양철 화분을 만드는 ‘나는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일과 21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4개 팀을 대상으로 버려진 생활용품에 꽃을 심어 새롭게 활용해보는 새 활용 정원 만들기, 텀블러를 꾸미며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습관을 알아보는 나만의 다회활동 만들기 등 ‘행복한 정원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평소 정원을 조성해볼 기회가 없던 시민들을 위해 당일 받은 정원재료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도 열린다. 또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정원상담소에서는 전문가가 정원 조성과 관리, 소재 선정 및 구입 방법 등 생활형 정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꽃축제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생활 저변으로 정원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