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강타한 '발레코어 룩' 인기...발레리나 슈즈 열풍까지 견인
우아하고 페미닌한 무드, 다양한 양말과 함께 매치할 때 '매력 UP'
최근 '발레코어 룩'이 국내외 패션계를 강타했다. 발레코어 룩이란 발레복의 디테일을 일상룩에 접목시킨 스타일을 일컫는 용어로, 발레복 특유의 페미닌하고 우아한 무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튤 소재로 제작된 튀튀 스커트나 페미닌한 느낌의 랩 스커트, 발레복 상의를 떠오르게 하는 여리여리한 핏의 톱 등은 발레코어 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패션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발레코어 룩 아이템은 발레리나 슈즈다.
'메리제인 슈즈'로 익히 알려진 해당 슈즈는 둥근 앞코와 낮은 굽,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이 포인트다. 그 중에서도 최근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레리나 슈즈는 실제 발레리나가 착용하는 토 슈즈의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한 명품 패션 브랜드에서 론칭한 새틴 소재의 발레리나 슈즈는 발레슈즈의 열풍에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스타들 역시 발레리나 슈즈의 열풍에 주목했다.
블랙핑크 제니는 최근 진행 중인 월드투어 '본 핑크' 무대에서 발레리나 슈즈를 즐겨 착용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발레리나 슈즈부터 화려한 글리터로 개성을 더한 발레리나 슈즈까지 다양한 디테일의 슈즈를 착용하며 요정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니는 발레리나 슈즈 뿐만 아니라 미니 기장의 튀튀 스커트, 레그 워머까지 착용하며 '발레코어 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발레리나 슈즈 열풍에 불을 지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M사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아이브 장원영 역시 다양한 발레리나 슈즈를 착용했다.
장원영은 깔끔한 블랙 컬러 발레리나 슈즈를 착용해 소녀 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는가 하면 글리터 디테일의 발레리나 슈즈로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연예계의 소문난 패셔니 스타 김나영과 차정원 역시 각자의 스타일로 발레리나 슈즈를 소화하며 유행에 발 맞췄다.
김나영과 차정원은 은은한 광택의 새틴 소재로 제작된 발레리나 슈즈와 니삭스 등 다양한 양말을 함께 매치하며 개성 넘치는 프레피룩 스타일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착용한 것처럼 최근 발레리나 슈즈는 발목 높이 이상으로 올라오는 양말과 함께 착용하는 것이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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