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 등장
"발리에서 지냈다" 과거 회상
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류승범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 조세호는 류승범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프랑스 남부 쪽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류승범은 자신의 스타일링이 괜찮은지 물었다.
예비 신부에 대한 이야기도 예고됐다. 유재석은 "어떤 스토리로 두 분이 만나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범이 "발리에서 지냈다. 서핑을 배우고 싶었다"면서 입을 떼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은 "레어템을 팔고 패션템을 버리고 트렁크 2개만 들고 베를린으로 간 거냐"고 물었고 유승범은 "지금도 짐은 그 정도다. 별로 미련이 없더라. 사실 가끔 생각나는 것도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류승범은 슬로바키아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 6월 딸을 품에 안으면서 부모가 됐다. 류승범은 자신의 SNS에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의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린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 '어릴 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그 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독' '햇빛 쏟아지다', 영화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라듸오 데이즈' '부당거래' '베를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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