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조카들을 떠나보냈다.
지난 9일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SNS에 "지난주 며칠 만에 나의 사랑스러운 조카 2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기회만 있으면 여러분들이 아이들을 한번 안아 주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조카들의 사진도 함께 공개한 그는 '슬프다' '인생'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출했다. 네티즌들은 로버트 할리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1997년 귀화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희귀암 투병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로버트 할리는 "다리에 가라앉지 않은 염증이 있었는데, 악성 종양이 신경에 붙었다. 신경 암인데 악성 말초 신경초종양(MPNST)이라는 암이다. 0.1%도 없는 희귀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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