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Bentley Motors)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GT’ 모델인 컨티넨탈 GT(Continental GT)의 특별한 사양을 공개했다.
벤틀리가 공개한 ‘컨티넨탈 GT 르망 에디션(Continental GT Le Mans Collection)’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공개된 컨티넨탈 GT 르망 에디션은 내구 레이스의 정점이자, 수 많은 이들이 꿈의 무대로 그리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Le Mans 24h)’에서의 성과를 기념한 차량이다.
실제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르망 에디션을 공개하며 벤틀리의 가장 화려한 시간을 대표했던 초고성능 레이스카, ‘스피드 8(Bentley Speed 8)’과 함께 선보이며 그 특별함을 강조했다.
컨티넨탈 GT 르망 에디션은 영국의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특유의 녹색 차체를 앞세웠고, 문빔 화이트를 하이라이트 컬러로 더했다. 여기에 프론트 그릴에는 7을 새겼다.
엔트리 넘버 7은 과거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대표했던 ‘스피트 8’의 주요한 엔트리 넘버를 오마주한 것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실내 공간은 일반적인 컨티넨탈 GT와 유사한 모습이지만 소재와 연출 등에 있어서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우승을 했던 년도, 화환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컨티넨탈 GT 르망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일반적인 컨티넨탈 GT와 같다. 650마력과 91.8kg.m의 토크를 내는 W12 6.0L 엔진이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또한 최고 속도 역시 334km/h에 이르며 ‘벤틀리의 퍼포먼스’를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컨티넨탈 GT 르망 에디션은 전세계 단 48댜만 한정 생산,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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