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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m 인천 청라시티타워 이번에 될까... LH, 새 사업자 선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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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m 인천 청라시티타워 이번에 될까... LH, 새 사업자 선정 나서

입력
2023.05.08 11:40
수정
2023.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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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입찰 공고 계획...사업방식·설계 변경 등 검토

인천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높이 448m로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인천 청라시티타워가 새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민간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에 사업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2016년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SPC가 비용 분담 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을 장기간 추진하지 않자 3차례 예고 공문을 보낸 끝에 결국 협약을 해지했다.

LH는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방식 변경 등에 나선 뒤 연말에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LH는 새로운 SPC와 계약을 맺는 대신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H 관계자는 "설계 변경이나 사업 방식 변경을 인천경제청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현재까지는 LH가 직접 주관해 연말까지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LH와 SPC는 당초 4,410억 원에서 5,600억 원으로 늘어난 공사비 분담과 착공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으며 사업도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LH가 새 사업자 선정에 나서면서 사업방식과 설계 변경까지 검토하면서 타워 높이 등 규모 축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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