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의 며느리인 연기자 서효림이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효림은 7일 방송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6회 일일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로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기를 그린다.
첫 등장부터 여전히 아리따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서효림은 마라 맛 결혼 생활을 봇물 터지듯 쏟아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지난 2019년 결혼한 이후 2020년 딸 조이를 출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히 애정을 과시하는 강남 이상화 부부를 보며 흐뭇해한 것도 잠시, 두 사람이 2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자 "아기 생기고 남편과 방 같이 안 쓴다"며 출산 후 달라진 점을 언급한다.
이와 함께 결혼에 얽힌 비화도 공개한다. 서효림은 "남편이 불도저처럼 밀어붙였다"며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전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라면, 햄, 베이컨 등 가공식품이 몸에 안 좋아 집에서는 먹는 것을 금지시켰다. 그랬더니 남편이 시어머니한테까지 가서 달라고 하더라"며 남편의 행실을 고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서효림은 세간에 이슈가 됐던 강남의 재벌 2세설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앞서 강남과 김수미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서효림은 "시어머니가 강남씨 집을 가보시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강남의 재벌 2세설에 불을 지폈다는 전언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