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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어버이날 쌀쌀한 출근길...전국 하늘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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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어버이날 쌀쌀한 출근길...전국 하늘은 '맑음'

입력
2023.05.07 14:15
수정
2023.05.07 14:20
10면
0 0

낮 기온 높고, 남해안·제주 강풍

지난 3일 서울 경복궁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뉴스1

지난 3일 서울 경복궁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뉴스1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고 맞는 어버이날은 오전에 쌀쌀하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지만 하늘은 맑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4~10도, 부산·울산·경남 4~10도, 대구·경북 3~11도, 광주·전남 5~11도, 전북 3~8도, 대전·세종·충남 4~8도, 충북 3~9도, 강원 0~10도, 제주 12~13도다.

비가 그친 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강원 내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남해안과 제주 해안은 순간풍속이 시속 70㎞로 매우 강해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 우려도 높다. 영남지방 일부 지역에도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분다.

낮 기온은 이번 주 내내 24~27도로 다소 더울 예정이다. 8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17~24도로 따듯하겠고, 9일은 20~27도까지 오른다. 10~14일도 19~26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5~20도로 커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대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전국적으로 맑을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전국 미세먼지 예보 등급을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측했다. 9~12일 초미세먼지(PM 2.5) 예보 등급도 전국에서 '낮음'일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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